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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목공학은 도로, 댐, 상하수도, 교량, 터널, 항만, 철도, 지하철 등 인간 생활에 없어서는 안되는 공공시설 구조물의 설계, 시공, 관리를 총괄하여 책임지는 학문분야입니다. 다루는 분야가 방대한 만큼 토목공학은 세부전공도 다양하며, 대표적인 분야는 구조, 수자원, 지반, 측량, 시공, 환경, 교통, 해양 등이 있습니다. 이 중 환경, 교통, 해양 등은 학교에 따라 토목공학에서 세분화되어 독립된 과로 설치되어 있기도 합니다.

한강의 기적, 건설보국 등으로 일컬어지는 한국 근대화의 주역 토목공학도 21세기에 발맞춰 첨단 학문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초장대교량 및 터널, 초대형 댐 등 토목공학 구조물의 대형화가 진행됨에 따라 사고 위험성도 커져가며, 이에 따라 광섬유 센서를 이용해 안전문제를 스스로 진단하고 필요한 대응책을 자동적으로 취하는 지능형 구조물(smart structure) 등에 대한 연구가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SF영화에서 볼 수 있는 우주정거장, 해저도시 건설도 토목공학의 첨단분야에 속합니다. 한국적 현실에서는 남한과 북한의 국토 균형개발, 종합지리정보시스템(GIS)을 통한 한반도 사회기반시설의 효율적 관리체제 구축 등 통일대비 학문으로서의 역할도 빼놓을 수 없겠죠.

이렇듯 토목공학은 학교에서의 배움을 통해 사회에 많은 것을 환원시킬 수 있는 전공이기도 합니다. 우리 경성대학교 토목공학과에서 여러분의 꿈을 키우고 사회 곳곳에서 꽃을 피우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학과장 문도영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