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킵네비게이션

오지원(2018학번)
  • 현재 소속/직장: SJA (북미)
  • 현재 직무 또는 역할: 생산부 매니저

1. 대학생활 이야기

Q1. 학과에 진학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어릴 적부터 자동차를 좋아하고, 기계가 작동하는 원리에 흥미를 느껴 자연스럽게 기계자동차공학과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특히 다양한 자동차 브랜드나 모델을 살펴보며 기능이나 디자인의 차이를 알아가는 과정이 즐거웠고, 이러한 관심을 더 깊이 있게 배우고 싶어 이 학과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Q2. 대학 시절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은 무엇인가요?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은 캡스톤디자인 프로젝트였습니다. 팀원들과 함께 주제를 선정하는 것부터 실험 설계, 결과 도출까지 전 과정을 함께하며 협업의 중요성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직접 참여해 만든 결과물이어서 성취감도 컸고, 실무 경험에 가까운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Q3. 어떤 방식으로 학업과 활동을 병행하셨나요?
학기 중에는 주로 수업 외 시간을 활용해 활동을 병행했습니다. 수업이 끝난 후나 주말 시간을 이용해 프로젝트나 과제, 팀 활동 등을 진행했고, 개인 시간은 되도록 효율적으로 활용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스트레스 해소 방법으로는 운동을 즐겼는데, 특히 런닝이나 웨이트 트레이닝을 통해 머리를 식히고 에너지를 충전하곤 했습니다.


2.
진로와 경력 이야기

Q4. 진로를 언제, 어떻게 정하셨나요?
저는 비교적 늦게까지 진로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생각하던 중, 점점 미국이라는 나라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해외 취업이라는 방향으로 진로를 설정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관련 정보들을 찾아보고, 실제로 도전해보면서 진로에 대한 확신이 생겼습니다.

  

Q5. 현재 하고 있는 일과 학과 전공이 어떻게 연결되었나요?
처음에는 생산부서가 어떤 일을 하는지 잘 모른 채로 입사했지만, 실제로 경험해보니 생산부서는 양산 부품의 중심에서 생산 기술, 개발, 품질 등 다양한 부서와 긴밀히 협력하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전공에서 배운 기계 및 자동차 관련 지식들이 현장에서 실제로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체감하면서, 전공과 실무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걸 느꼈습니다.

 

Q6. 취업(또는 진학)을 준비하며 어떤 준비를 하셨나요?
졸업 전에는 영어 회화 공부에 많은 시간을 투자했습니다. 이전까지는 영어를 주로 글로 읽거나 듣기만 했지만, 실제 회화의 중요성을 깨닫고 나서는 말하기 연습에 집중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해외 취업을 목표로 하면서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회화 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다양한 방법으로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3.
후배들을 위한 조언

Q7. 대학생활 중 꼭 추천하고 싶은 활동이나 경험은 무엇인가요?

저는 언어를 공부해서 직접 그 나라에 살아보는 경험을 꼭 추천하고 싶습니다. 단순히 책이나 영상으로 배우는 것과는 전혀 다른 차원의 배움과 성장의 기회가 됩니다. 이를 위해 학교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 예를 들면 교환학생이나 해외 인턴십, 해외 취업 연계 프로그램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좋습니다. 실제로 그런 경험들이 진로 설정에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Q8. 후배들이 미리 준비하면 좋은 것들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사실 대부분의 일은 실무에서 배운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저 역시 처음에는 부서별로 어떤 업무를 하는지도 잘 모른 채로 취업을 했고, 그 과정에서 많은 것을 현장에서 익혔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학 시절 미리 다양한 부서의 역할과 업무를 알아보고, 내가 잘할 수 있는 부서가 무엇인지 탐색해보는 것도 정말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인턴십이나 직무 체험 프로그램 등을 활용해보는 걸 추천합니다.

 

Q9. 후배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처음에는 해외에서 살아가는 것이 막막하고 어렵게 느껴졌지만, 막상 와보면 이곳도 결국 사람 사는 곳이라는 걸 느끼게 됩니다. 문화는 다르지만 그만큼 새로운 재미 요소도 많고, 적응해가는 과정 자체가 큰 성장의 기회가 됩니다. 특히 그 나라의 언어를 배우고, 언어로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을 때 느끼는 행복은 정말 특별합니다. 두려워하지 말고 한 걸음씩 도전해보시길 바랍니다.





임훈희(2018학번)
현재 소속/직장: (주) 이지디에스(서울 소재 자동차 진단기 소프트웨어 기업)
  • 현재 직무 또는 역할: 데이터 분석 엔지니어 / 진단 데이터 분석 및 변환

1. 대학생활 이야기

Q1. 학과에 진학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공업고등학교에서 기계과를 전공하며 기계 구조 전반에 흥미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마침 경성대학교에 기계자동차공학과가 새로 개설된다는 소식을 접했고, 배운 기초를 자동차 분야로 확장하고 싶다는 생각에 해당 학과를 선택했습니다.


Q2.
대학 시절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은 무엇인가요?

가장 큰 경험은 자작차 동아리 활동입니다. 직접 차량을 설계하고 제작하면서 구조적 이해를 넓힐 수 있었고,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팀원들과 여러 난관을 극복했습니다. 그 결과 전국 대회에서 우승까지 경험할 수 있었는데, 이때 길러진 문제 해결 능력이 지금의 업무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Q3.
어떤 방식으로 학업과 활동을 병행하셨나요?

수업에서 배운 내용은 그날 바로 복습하며 노트에 정리했고, 동아리 활동과 현장 실습을 통해 실제 경험을 쌓았습니다. 이론과 실습을 연결해 배운 지식을 실제 상황에 적용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2.
진로와 경력 이야기

Q4. 진로를 언제, 어떻게 정하셨나요?
3학년 1학기, 자작차 대회를 준비하던 중 교수님의 추천으로 서울의 차량 진단 기업에서 현장실습을 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 경험을 통해 필요한 역량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고, 자연스럽게 제 진로도 명확해졌습니다.


Q5.
현재 하고 있는 일과 학과 전공이 어떻게 연결되었나요?

현재는 Land Rover, Jaguar, BYD 등 여러 브랜드의 차량 진단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진단기용 데이터로 변환하는 일을 맡고 있습니다. 학부 과정에서 직접 다루지 않았던 부분도 많지만, 캡스톤 디자인과 동아리 활동에서 배운 문제 해결 방식이 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차량 구조에 대한 이해가 지금 데이터를 분석하고 시스템을 해석하는 데 밑바탕이 되고 있습니다.


Q6.
취업을 준비하며 어떤 준비를 하셨나요?

따로 취업만을 위한 준비를 많이 하지는 않았습니다. 대신 전공 수업을 성실히 복습하며 기본기를 다졌고, 동아리 활동으로 다양한 실습 경험을 쌓았습니다. 특히 자율주행 관련 수업에서 파이썬을 활용해 소형 자율주행차를 제작하고 센서를 다뤄본 경험은 면접에서 제 강점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되었습니다.


3.
후배들을 위한 조언

Q7. 대학생활 중 꼭 추천하고 싶은 활동이나 경험은 무엇인가요?
자작차 동아리와 현장 실습을 권하고 싶습니다. 이 활동들을 통해 교실에서 배운 전공 지식이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직접 체감할 수 있고, 동시에 자신의 부족한 부분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서 진로를 구체화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됩니다.


Q8.
후배들이 미리 준비하면 좋은 것들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무엇보다 기본기를 충실히 다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제때 복습해 자기 것으로 만드는 습관이 큰 자산이 됩니다. 또한 동아리 활동이나 캡스톤 디자인처럼 실제 부딪혀 보는 경험이 진로 선택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배운 지식과 경험을 잘 정리하고 설명할 수 있도록 준비해 두면 취업 과정에서도 큰 힘이 됩니다.


Q9.
후배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졸업이 가까워질수록 불안감이 커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막상 현장에 들어가 보면 학교에서 했던 경험들이 그대로 이어져 힘이 되는 순간이 많습니다. 자작차 동아리에서 밤새 맞춰본 작은 부품 하나, 어렵게 풀었던 전공 문제 하나가 의외의 상황에서 도움이 됩니다. 조급해하지 말고 눈앞의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